전세사기 여파에 4월 서울 빌라 경매 건 수 1 8년 만에 최대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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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/ 작성일2024-05-07 / 조회485회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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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금리와 전세 사기 여파로 인해 서울 지역 빌라 경매 건수가 1 8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. 이는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거나 대출을 갚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 특히 강서구, 양천구, 구로구 등 일부 지역에서 경매 건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.
서울 지역 빌라 경매 급증 현황
- 월간 경매 건수 최고치: 지난 4월 서울 빌라(연립·다세대 주택)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총 1,456건으로, 2006년 5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.
- 지속적인 증가 추세: 2022년 말부터 서울 지역 빌라 경매 건수가 증가하기 시작했으며, 지난해 10월 1,268건을 기록한 이후 7개월 연속 1,000건을 웃돌고 있습니다.
고금리와 전세 사기의 영향
- 금리 상승과 전세값 급락: 2022년부터 시작된 금리 상승과 전세값 급등락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.
- 역전세와 전세사기 여파: 이로 인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거나 대출을 갚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면서 빌라 경매가 증가했습니다.
지역별 경매 건수 현황
- 강서구 압도적 1위: 지난 4월 경매 진행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강서구가 53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
- 양천구, 구로구 뒤를 이어: 양천구 144건, 구로구 113건 등의 순으로 경매 건수가 많았습니다.
낮은 낙찰률
- 낙찰률 15%에 그쳐: 지난 4월 경매가 진행된 총 1,456채의 빌라 중 주인을 찾은 물건은 218채로, 낙찰률은 15%에 그쳤습니다.
- 시장 외면 현상: 전세보증금 반환 사고와 높은 금리 상황으로 인해 빌라를 외면하는 분위기가 시장에 팽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
추가 정보
경기 지역 빌라 경매 증가 현황
- 지난 4월 경기 지역 빌라 경매 진행 건수는 총 975건으로, 2006년 12월(1,007건)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.
고금리와 전세 사기 여파로 인해 서울 지역 빌라 경매 건수가 1 8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. 특히 강서구, 양천구, 구로구 등 일부 지역에서 경매 건수가 크게 늘어났으며, 낙찰률도 15%에 그치는 등 시장 외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